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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탄생' 윤상, '고등학교 동창회'로 원곡자 하상욱 울렸다 "눈물을 참으면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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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탄생' 윤상, '고등학교 동창회'로 원곡자 하상욱 울렸다 "눈물을 참으면서 들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5.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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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노래의 탄생' 윤상과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원곡자 하상욱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드는 '고등학교 동창회'를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노래의 탄생'(연출 정종연)에서는 윤상 팀이 윤도현 팀 보다 먼저 '고등학교 동창회'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은 보컬로 소울풀한 유성은과 더불어 맑은 목소리의 홍대광을 택했다. 그는 스페셜한 악기로 반도네온을 선택하고 고상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 '노래의 탄생' 윤상 하상욱 [사진=tvN '노래의 탄생' 방송 화면 캡처]

그들은 잔잔한 느낌의 노래를 선사했고, 코러스 싱어들은 유성은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으며 합을 맞춰갔다. 유성은이 1절을 모두 소화했으며, 드러머 강수호와 건반을 맡은 윤상은 그루브를 타며 무대를 소화했다.

'고등학교 동창회'의 원곡자인 SNS 시인 하상욱은 앞서 윤상과 홍대광의 합을 좋게 생각했고, 무대에 감동한 듯 했다. 홍대광과 유성은은 2절에 들어가 노래를 한 소절 한 소절 주고받으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하상욱은 "제 이야기를 생각해서 쓴거다. 눈물을 참으면서 들었다"고 평을 했고, 정재형은 "윤상의 음악을 만나면서 슬픔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형석은 "쓸쓸한 슬픔이 묻어났다. 윤상의 음악세계를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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