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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이명준' 살해혐의로 류수영에게 체포 "정말 내가 죽였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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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이명준' 살해혐의로 류수영에게 체포 "정말 내가 죽였다고 생각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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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이명준'을 살해한 혐의로 류수영에게 긴급체포 당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대화그룹의 대외협력팀 이사인 이명준(손광업 분)이 살해당하고, 신지욱(류수영 분)은 CCTV 등 증거를 근거로 조들호(박신양 분)을 긴급체포했다.

류수영은 박신양을 취조실로 불러들인 후 "왜 이명준을 죽였냐?"고 심문을 시작했고, 박신양은 "죽이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한다. 그 말에 류수영은 "지금 자백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신양은 "네가 듣고 싶은 말이 그거 아냐?"라며 "정말 내가 죽였다고 생각해?"라며 자신이 손광업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류수영은 범행을 부인하는 박신양 앞에 현장 CCTV 사진을 늘어놓으며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도 너고,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도 모두 네 것이다"라며 모든 정황증거가 박신양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박신양은 그 말에 코웃음을 치며 "지욱아. 나 검사 생활 10년 한 사람이다. 얼마든지 없앨려면 없앨 수 있는 증거들이었어"라며 "이러는 시간에도 너가 진범의 증거인멸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드냐? 누가 시킨거냐? 네 아버지?"라며 오히려 류수영이 진범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수영은 박신양에게 "48시간, 아니 이제 44시간 남았다"며 "남은 시간 동안 이 증거들을 깨봐라"라고 말했고, 류수영이 나간 후에는 신영일(김갑수 분)이 들어와 장부에 대해 말하며 "그 장부 어딨냐? 장부 하나로 세상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라며 빼돌린 장부를 내놓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신양은 그 말에 코웃음을 쳤고, 김갑수는 "너 여기 잘 알지? 여기서는 그냥 못 나간다"며 다시 한 번 박신양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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