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0일부터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는 이연수(46)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연수는 1980년대 광고 스타로, 1986년 종영한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깨끗한 피부, 큰 눈망울로 대표되는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연수는 다양한 CF도 촬영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연수의 최근 출연작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이다. '천상의 약속'에서 이연수는 주인공 이나연(이유리 분)의 어머니 이윤애 역을 맡았다. 이연수는 변함없는 외모로 등장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윤애는 고교시절 인기가 많은 학생이었으나, 장경완(이종원 분)과 연인 사이가 되며 비극을 맞았다. 경완을 사랑한 박유경(김혜리 분)으로부터 위협받게 된 것이다. 결국 이윤애는 박유경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그 앞에서 죽어갔다. 또한 윤애는 쌍둥이 딸 중 한 명인 백도희(이유리 분)를 입양보내야만 했다. 이연수는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인물을 탁월히 표현했다.
이밖에도 이윤애는 드라마 '나만의 당신' 'TV소설 삼생이', 영화 '외톨이' '플라이 대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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