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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김보미, 이유리와 송종호 결혼 말려 "어차피 그 사람들은 처벌받게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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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김보미, 이유리와 송종호 결혼 말려 "어차피 그 사람들은 처벌받게 돼 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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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김보미가 이유리가 송종호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듣고, 이유리의 결혼결심을 말리려고 했다.

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 백도희(이유리 분)의 부모님인 백동진(박찬환 분)과 안성주(김보미 분)는 백도희가 박휘경(송종호 분)과 결혼하겠다고 하자 놀란다.

박찬환은 "어차피 할 결혼"이라며 둘 사이를 쉽게 승낙했지만, 김보미는 "꼭 그 결혼 해야겠냐?"며 말리려고 들었다. 김보미는 결국 송종호의 어머니인 윤영숙(김도연 분)의 이야기까지 꺼내며 "그쪽 엄마 아프다며. 잘못하면 너가 병수발도 해야한다"고까지 말했다.

박찬환도 그 말에 "너가 그게 부담된다면 다시 생각해봐라"라고 말했지만, 이유리는 "다 각오하고 있다"며 송종호와 결혼할 뜻을 분명히 했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김보미는 저녁식사 후 이유리를 방으로 불러 다시 한 번 설득한다. 이미 이유리의 정체가 자신이 키운 딸 '백도희'가 아닌 '이나연'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김보미는 "너가 나서지 않아도 어차피 그 사람들은 처벌받게 돼 있어"라며 굳이 그 안으로 들어가야 되겠냐며 이유리를 걱정한다.

하지만 이유리는 그런 김보미의 걱정에 "내가 해야겠어요"라며 "나 그 사람들하고 같이 밥 먹고 같이 자면서 그 안에서 느끼게 해줄 거에요. 그래야 도희도, 새별이(김보민 분)도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보미도 눈물을 흘리며 이유리를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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