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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윤복인, 딸 이유리 찾아와 복수 포기하라고 부탁 "박휘경 그 사람, 너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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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윤복인, 딸 이유리 찾아와 복수 포기하라고 부탁 "박휘경 그 사람, 너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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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윤복인이 딸 이유리를 찾아와 복수를 포기하고 아버지 이종원을 받아들이라고 부탁했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양말숙(윤복인 분)은 장경완(이종원 분)에게 이나연(이유리 분)가 자신의 딸이었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종원은 윤복인에게 그동안 이유리를 키워준 댓가라며 건물문서를 전달했고, 윤복인은 이종원이 자신이 딸로 키운 이유리의 친아버지라는 말을 듣고난 후 심하게 갈등한다.

결국 윤복인은 결심을 굳히고 이유리를 찾아간다. 이유리의 집 앞에서 "도희씨에게 할 말이 있다"며 근처 공원으로 끌고 간 윤복인은 이유리를 끌어안으며 "나연아"라고 눈물을 흘렸고, 이유리에게 "이제 그만 복수 포기하고 사는 것이 어떠냐"며 "박휘경(송종호 분) 그 사람 너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하지만 이유리는 끝내 어머니 윤복인의 부탁을 거절한 채, 아직 '이나연'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돌아서고 말았다.

다음날 송종호는 이유리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이유리를 '이나연'의 납골당에 데려간다. 이유리는 송종호 앞에서 '백도희'의 납골당을 보고도 모른 척 했고, 송종호는 결국 분노를 터트리며 "언제까지 가면을 쓰고 있을거에요? 당신 딸 앞에서, 당신 대신 죽은 백도희 앞에서도 그 가면을 써야겠냐"고 말했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송종호가 알아버렸다는 사실을 안 이유리는 "이렇게 발가벗겨지네요"라고 말하며 "세진이(박하나 분)가 절 막아달라고 부탁했냐?"고 묻는다. 송종호는 그 말에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은 처음부터 복수밖에 안중에 없었어. 내가 그렇게 만만했어?"라고 물었고, 이유리는 "네 당신 만만했어요. 조금만 더 속아주지 그랬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종호는 이유리에게 "우리 여기서 끝내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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