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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용대·유연성, 놀라운 스매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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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용대·유연성, 놀라운 스매시 속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2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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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용대와 유연성이 강력한 스매시로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오만석, 이수근, 2PM 닉쿤, 데이식스 제이가 이용대, 유연성 선수를 만났다. 이용대, 유연성은 배드민턴 복식조로,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과거 이용대와 만났던 적이 있는 닉쿤은 "용대와 친구다"며 친근하게 대했다.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제이는 "이용대 선수를 고등학교 때부터 존경했다"며 유명 '윙크 장면'에 대해 "정말 멋있었다"고 언급했다.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용대는 이승기와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이수근은 "승기가 옷 갈아입고 와 앉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그래서 (경기에) 승기가 있는가 보다"며 뛰어난 성적에 대해 말했다.

이용대는 뛰어난 성적의 이유로 "파트너십인 것 같다. 코트 안에서 믿는 사람은 연성이 형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연성은 "용대는 승부욕이 나보다도 굉장히 세다. 용대가 플레이메이커니 따라간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관련해 "지면 잠도 안 올 정도다. 생각만 하면 열이 받는다"며 "연성 형과 방을 같이 쓰는데, 진 날에 나는 잠 못 들고 뒤척이는데 형은 잘 자더라. 졌는데 잘 자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성은 "사실 자는 척이었다. 눈이 몇 번 마주쳤다"며 이용대도 몰랐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매시를 선보였다. 유연성의 스매시는 "350~400km/h 정도 나온다"는 설명으로, 두 선수는 빠른 속도와 힘으로 '예체능'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유연성은 "셔틀콕을 받아치면 쓰던 라켓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수근의 라켓에 가까스로 셔틀콕이 닿았다. 유연성은 직접 라켓을 상으로 수여했다. 

이수근은 "라켓에 사인도 돼 있다"며 자랑했다. 강호동은 "방송만 그렇게 하고 다시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갖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이용대는 "내기에서 이기면 내 라켓을 드리겠다"고 다섯 멤버들에게 약속했다. 

두 선수와 '예체능' 다섯 멤버는 11점 내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다섯 멤버와 겨루면서도 가뿐하게 셔틀콕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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