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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싸우자 귀신아' 악령은 김상호에게? 험난한 '해피엔딩'까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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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싸우자 귀신아' 악령은 김상호에게? 험난한 '해피엔딩'까지의 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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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싸우자 귀신아'가 마지막회까지 1회를 남겨둔 지금, 소름끼치는 악역이었던 주혜성(권율 분)에게 붙어 있던 악령이 드디어 권율의 몸 바깥으로 나왔다.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연출 박준화) 15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가지고 있는 무구를 노리는 권율의 악행과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무구를 얻기 위해 김소현을 납치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봉팔(택연 분)은 권율을 쫓는다. 퇴마사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권율의 몸에 악귀가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악귀를 쫓을 방법을 연구한다.

▲ '싸우자 귀신아'의 주혜성(권율 분)은 박봉팔(옥택연 분)의 몸을 얻기 위해 김현지(김소현 분)를 납치, 무구를 찾는다.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현재까지 권율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며 지독한 악령의 모습을 보여 왔다. 이 악령은 과거 택연에게 붙어 있던 악령으로 김상호가 과거 미처 처리하지 못한 강력한 악령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호는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권율 몸에 빙의된 악령을 쫓을 결심을 한다. 김상호는 권율을 추적 끝에 택연 몸으로 다시 들어가고자 하는 권율과 맞서고 피를 토하는 싸움 끝에 악귀를 쫓아내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악귀는 김상호의 몸 안으로 들어갔고 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 분)는 새로운 위기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옥택연과 김소현에게 김상호는 그동안 은인이나 다름 없을 만큼 소중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싸우자 귀신아'는 권율의 소름끼치는 연기와 스릴 넘치는 추격전으로 마치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같은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그러나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상호에게 빙의한 악귀는 마지막회에서도 악행을 일삼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싸우자 귀신아'의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자기희생 끝에 주혜성(권율 분)의 몸에서 악귀를 쫓지만 이내 악귀가 그의 몸에 들어가 버리고 만다.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옥택연이 가지고 있던 '무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구의 장소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현재 김소현이 가지고 있다. 과연 옥택연과 김소현이 무사히 무구를 이용해 김상호에게 빙의한 악귀를 물리칠 수 있을까?

공개된 '싸우자 귀신아' 예고편에서 김상호와 옥택연, 김소현은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현은 옥택연이 재학 중인 학교에 18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하며 김상호 역시 '퇴물 퇴마사'로서 평범한 삶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즉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현재 확정이 난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 옥택연과 김소현이 해피엔딩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무구를 찾는 수 밖에 없다.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무구를 찾을지, 또 무구를 찾은 다음 악귀에 빙의된 김상호를 어떻게 구해낼 수 있을지가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 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스릴러 장르처럼 연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싸우자 귀신아'가 마지막까지 장점이라 여겨졌던 드라마의 긴장감과 색다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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