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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박시연 모친 수술비 얘기에 짜증 "아씨, 또?"… 박시연, 극단적 선택 시도 (판타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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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박시연 모친 수술비 얘기에 짜증 "아씨, 또?"… 박시연, 극단적 선택 시도 (판타스틱)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0.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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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판타스틱’의 김영민이 박시연 모친의 수술비가 필요하자 싫은 소리를 했다. 돈을 구하지 못한 박시연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김현주와 김재화가 이를 말리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극본 이성은)에서는 백설(박시연 분)이 모친의 수술비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시연이 모친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황급히 달려갔다. 의사는 박시연의 어머니 몸에서 종양이 발견돼 많은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돈을 구해야하는 박시연은 한숨을 쉬며 남편 최진태(김영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박시연 [사진 =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화면 캡처]

박시연은 김영민에게 어머니의 상태를 밝히며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해야 한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민은 박시연의 모친을 걱정하기 보다는 “아씨, 또?”라며 짜증을 냈다. 박시연은 감정을 누르고 “수술비가 삼천만원이래요”라고 전했고, 김영민은 다시 한 번 “삼천? 아이참”이라고 싫은 소리를 했다.

김영민은 잠시 박시연과의 전화를 멈추고 최진숙(김정난 분)과 곽혜선(윤소정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김영민은 윤소정에게 “엄마. 장모님 또 수술해봐야 한대. 종양이 또 생겼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난은 “또 삼천?”이라고 대꾸했다.

박시연은 전화통화상으로 이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 이 와중에도 윤소정은 “도대체 어디까지 대달라는 거니”라며 어떻게 하다 그런 거머리 같은 집안하고 연을 맺어가지고“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박시연은 전화를 끊고, 긴급대출을 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그곳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대출이 불가능하자 박시연은 조미선(김재화 분)에게 전화를 했다. 김재화는 박시연에게 “계좌번호 찍어. 있는 대로 보내줄게”라며 힘을 줬다.

이후 박시연은 이소혜(김현주 분)와도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그러나 김현주에게는 “아무 일 없어. 괜찮아”라며 이 일을 털어놓지 않았다. 박시연의 목소리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챈 김현주는 김재화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했다.

아무데서도 돈을 구하지 못한 박시연은 병실에 누워있는 모친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박시연은 “나랑 같이 가자. 엄마. 나 용서해줄 거지? 그냥 가자. 엄마”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때 김현주와 김재화가 나타나 그를 말려 상황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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