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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생활속에서 취할 수 있는 허리 통증에 좋은 자세는? "물건과 몸의 거리 밀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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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생활속에서 취할 수 있는 허리 통증에 좋은 자세는? "물건과 몸의 거리 밀착해야"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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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여유만만'의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가 허리 통증을 부르는 최악의 자세를 언급해 주부들의 경각심을 유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떨 때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 알아봤다"며 도표를 보여줬다. 전문의에 따르면, 서있을 때를 100으로 설정했을 때 앉은 자세로 물건을 드는 자세가 척추에 하중이 가장 많이 간다고 말했다. 

김학선 정형외과 전문의는 "물건을 안 들면 가장 좋다. 근데 들어야 할 때는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물건과 몸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유만만'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싱크대와 떨어져서 허리를 숙이는 자세가 나쁘다고 말했다. 그는 싱크대와 가깝게 서서 10cm 정도의 발판을 놓고 양발을 번갈아가면서 올리면 덜 힘들다고 조언했다. 

물건을 들 때 나쁜 자세는 허리를 숙여서 들어올리는 자세다. 좋은 자세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을 몸에 밀착시키고 다리 힘을 이용해 일어나는 것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해서는 안되고, 엎드려 자는 것도 허리에 좋지 않다.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무릎 밑에 쿠션을 받치면 서있을 때 받침대를 놓는 효과를 안겨줄 수 있다. 

고도일 전문의는 "푹신하거나 스프링 수명이 다 된 오래된 침대는 허리 건강에 부적합하다. 침대를 바꾸는 게 쉽지 않다면, 매트릭스의 앞 뒤를 바꾸는 것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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