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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초점 맞추자...'망명설' 대두 정유라 행적파악 시청자 요구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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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초점 맞추자...'망명설' 대두 정유라 행적파악 시청자 요구도 이어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24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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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순실 게이트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비리 의혹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미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편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사 재임 시절에 대해 잘 알고 계시거나, 수사를 받으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며 제보 공지를 게재했다. 우병우 전 수석의 검사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원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이런 행보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보를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중 하나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행적을 살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이미 우병우 전 수석은 5차 청문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청문회에 나섰던 국회의원들이 그의 의혹을 파헤치는 데 실패한 만큼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와는 별도로, 일부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불쑥 망명설이 터져나온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행적도 추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편에 이어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내는 방송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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