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3 11:52 (목)
'빛나라 은수' 이영은, 차별대우 받는 '현대판 신데렐라'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
상태바
'빛나라 은수' 이영은, 차별대우 받는 '현대판 신데렐라'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10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빛나라 은수’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이영은의 모습은 답답한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은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3회는 27.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은(오은수 역)과 박하나(김빛나 역)가 집안일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하나는 집안일을 피하기 위해 가짜 깁스를 하고 나타나 가족들 앞에서 연기를 펼쳤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이종남, 박하나, 배슬기, 이영은 [사진 =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 73회에서는 앞선 내용과 마찬가지로, 한집에 사는 두 며느리 이영은과 박하나가 집안일을 두고 시어머니인 이종남(이선영 역)에게 다른 대우를 받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이종남은 박하나가 깁스를 하고 들어오자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스란히 남은 집안일은 자연스럽게 이영은이 맡게 됐다.

시청자들은 이영은이 일방적으로 시집살이를 당하는 전개에 아쉬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혼자 모든 설움을 삭이는 이영은의 모습은 시청자들로부터 ‘답답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빛나라 은수’는 꾸준히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은 30%를 바라보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빛나라 은수’의 시청률 30% 돌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