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2:52 (화)
아이유, 더 이상 못 참는다?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상태바
아이유, 더 이상 못 참는다?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2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앨범 ‘밤편지’부터 ’신곡 ‘사랑이 잘’로 각종 음원 순위를 휩쓸고 있는 아이유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오전 아이유 측은 자신을 상대로 잦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아온 유튜버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이유에 고소당한 BJ는 과거 자신의 방송을 통해 “아이유가 고소해준다면 영광이다”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악플에 시달린 아이유가 한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사진 = 스포츠Q DB]

정작 아이유 측이 고소를 진행하자 이 유튜버는 ‘아이유 사건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성적으로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며 “아이유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아이유 소속사 측은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악플을 신경 안 쓰는 연예인 TOP5 안에 들기도 했던 아이유는 지나친 악플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를 향한 도 넘은 악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5월 결혼설과 임신설을 시작으로 합성사진, 성희롱 등 각종 악플에 시달렸다. 지난 1월 아이유는 명예훼손 댓글을 수집해 11명을 상대로 고소했다. 이로 인해 악플러 11명은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최근 아이유는 장기하와 공식적으로 헤어졌다고 발표한 이후, 이유 없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에게 달린 악플은 아이유뿐만 아니라 그의 팬과 가족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

현재 아이유 측은 유튜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선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