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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송민호 '소피아노' 뿐만이 아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반쎄오 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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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송민호 '소피아노' 뿐만이 아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반쎄오 까지 화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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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신서유기4'의 인기가 실시간 검색어까지 만든다? 

웹 예능 형식으로 시작한 '신서유기' 시리즈. 이제는 나영석 PD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걸까? '신서유기4'의 인기가 단순히 시청률 수치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으로 증명되고 있다.

'신서유기4'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의도치 않은 신조어를 인기검색어에 등극시켰다. 바로 '소피아노'였다. '소피아노'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단어 맞추기 게임에서 송민호가 '소피 마르소'를 맞추지 못해 만들어낸 신조어다.'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의 오답으로 화제가 된 소피아노 [사진 = tvN '신서유기4'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이미 상식이 부족한 '모지리'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위너에서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던 송민호는 '신서유기4'에서는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서유기4'의 지난 방송에 화제를 모은 것은 소피아노 뿐만이 아니었다. 강호동은 유명한 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맞추지 못하며 송민호에게도 놀림당하는 굴욕을 얻었다. 

'신서유기4'의 인기는 새로운 음식 소개로 이어진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낯선 베트남 음식인 '반쎄오'는 '신서유기4'를 통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반쎄오는 베트남식 부침개로 쌀가루 반죽에 각종 부재료들을 얹어 반달모양으로 접어 부치는 음식이다. '신서유기4'의 퀴즈가 벌어진 이유도 멤버들이 반쎄이를 먹기 위해 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신서유기4'의 인기는 해당 여행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진다. 이제는 여행지, 음식 뿐만이 아니라 신조어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시킬 정도로 극강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신서유기4'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우려는 이미 저 멀리 날아가 버린 듯 하다.

'신서유기4'는 2% 대의 시청률로 tvN의 인기 예능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한 편이다. 그렇지만 웹예능으로 시작한 '신서유기' 시리즈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으며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청률만으로 증명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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