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4 17:44 (금)
'영재발굴단' 살아있는 피카소 밈모 팔라디노 '우리나라 화가 영재 초대해 함께 작품 완성한 이유는?'
상태바
'영재발굴단' 살아있는 피카소 밈모 팔라디노 '우리나라 화가 영재 초대해 함께 작품 완성한 이유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13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부산 출신 7세 꼬마 하민이가 밈모 팔라디노의 초대를 받아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살아있는 피카소로 불리는 밈모 팔라디노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에 방문한 7세 미술 영재 하민이의 유럽 방문기가 그려졌다.

'영재발굴단'에서 부산 출신 7세 꼬마 하민이가 밈모 팔라디노의 초대를 받아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화면 캡처]

현재 5대 이탈리아 화가로 추앙받는 밈모 팔라디노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하민이를 초청했다. 현재 그의 말 조각상은 최근 개최되는 다수의 세계 유명 비엔날레에 초청되며 눈코뜰 사이가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7세 미술 영재를 발견한 밈모 팔라디노는 그를 위해 직접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밈모 팔라디노가 사용하는 미술도구를 직접 이용해 그림 그리기에 나선 하민이는 원색을 그대로 살린 화려한 색감으로 얼굴을 그리며 밈모 팔라디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재발굴단'에서 부산 출신 7세 꼬마 하민이가 밈모 팔라디노의 초대를 받아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화면 캡처]

밈모 팔라디노는 그의 그림에 대해 "이렇게 좋은 작품에 손대기는 쉽지 않다"고 놀라움을 표현한 뒤 "캔버스 비율에 맞게 머리 크기를 정말 잘 그렸다"며 칭찬하고 자신의 낙인을 새겨넣으며 즐거워했다.

70세가 넘은 노화가 밈모 팔라디노는 하민이 덕분에 큰 영감을 얻었다며 하민이를 비롯한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밈모 팔라디노와 작품을 완성한 하민이는 피렌체의 시내 한복판에서 전시회를 열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6세 김노민 어린이는 엄청난 외국어 실력으로 하민이와 외국인들의 소통을 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