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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믹스나인' 온앤오프-에이스-투포케이 실력파 아이돌 등장 '본선무대 시청률 반등 기대감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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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믹스나인' 온앤오프-에이스-투포케이 실력파 아이돌 등장 '본선무대 시청률 반등 기대감 높였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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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믹스나인' 두 번째 방송에서 본선 진출자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이 가운데 온앤오프, 에이스, 투포케이 등 주목할만한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과 자이언티가 한팀을 이뤄 소속사들을 찾아다니며 연습생들을 심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수십 개의 소속사 연습생들을 속전속결로 심사하고 합격 버스에 태우는 일이 반복됐다. 하지만 워낙 소속사들이 많은 탓에 오디션 장면은 빨랐고 각 연습생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믹스나인'에 온앤오프-투포케이-에이스 등 실력파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서도 두 번째 방송에서는 뛰어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연습생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속전속결 오디션 장면이 이어졌지만, 이들의 끼와 재능은 누가 봐도 눈에 들어올 정도로 확연한 실력 차이를 느끼게 했다.

우선 시청자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들은 B1A4가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온앤오프였다. 이들은 이미 2개월 전에 정식데뷔한 팀으로 무려 6년여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들은 양현석 앞에서도 전혀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본선행 버스에 탑승한 다른 경쟁자들은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이들을 모두 합격시켰다.

온앤오프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보이그룹이 또 있었다. 핫팬츠 돌로 유명한 에이스다. 이들 역시 특유의 보컬 능력과 절도있는 댄스로 양현석의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멤버 모두가 합격하지 못했지만 리더 이동훈이 데뷔조 버스에 탑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실력파 그룹은 투포케이였다. 이미 5년 전에 데뷔한 무명 아이돌 투포케이는 관록의 무대를 선보이며 양현석의 마음을 빼앗았다. 특히 서로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믹스나인'은 2회차 방송에서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던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재야의 아이돌들을 발굴해 내면서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현재 '믹스나인'은 짜깁기 느낌의 편집과 빠른 진행으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실력파 그룹들이 발굴되는 만큼 본선 무대에서는 시청률 반등을 만들만한 힘을 비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발굴된 실력파 아이돌들이 어떤 활약을 해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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