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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오스트리아] 역시 네이마르,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후보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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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오스트리아] 역시 네이마르,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후보답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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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독일 잡은 오스트리아를 브라질은 가볍게 눌렀다. 네이마르(PSG)가 선발로 출격, 골맛까지 느껴 수확이 많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모의고사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3-0으로 가볍게 잡았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이상 유럽)과 함께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지난 3일 크로아티아를 2-0으로 누른데 이어 지난주 독일을 2-1로 잡는 파란을 일으킨 오스트리아도 완파, 청신호를 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와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을 두고 다툴 파리 생제르맹 에이스 네이마르가 2경기 연속 골을 작렬한 점이 고무적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윌리안(첼시)이 찌른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출렁였다. A매치 개인 통산 55번째 골.

옵타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펠레(77골), 호나우두(62골)에 이어 브라질 국적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호마리우와 같다. 축구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트라이커 대선배들과 함께 언급되는 1992년생 네이마르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 후반 24분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쐐기골을 더해 오스트리아를 한 수 지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2위 브라질은 6위 스위스 23위 코스타리카 34위 세르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에 속해 조 1위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첫 경기 일정은 오는 18일 오전 3시 스위스전이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 묶인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경우 16강에서 브라질과 붙을 확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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