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공식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의 래퍼와 배우 출신 커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배우 홍수현 측은 마이크로닷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래퍼와 배우일 뿐 아니라 띠동갑의 나이차로 서로 접점이 없던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타블로·강혜정, 션·정혜영 등 결혼에 성공한 래퍼X배우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 대표 래퍼X배우 커플로는 타블로와 강혜정이 있다. 데뷔 전부터 강혜정의 팬이었던 타블로는 자신의 공연을 보러온 강혜정과의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봉태규에서 주선을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봉태규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하게 됐으며, 1년 뒤인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 딸 하루를 슬하에 두고 있으며 2014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타블로와 함께 '에픽하이'로 활동 중인 미쓰라진 역시 영화 배우 권다현과 결혼하며 에픽하이 2호 래퍼X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미쓰라진은 지난 2015년 당시 타블로가 진행을 맡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등의 작품에 출연한 영화배우 권다현은 미쓰라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FM4U '미쓰라의 야간개장'에 동반 출연하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계 최고의 금슬을 자랑하는 래퍼X배우 커플로는 션과 정혜영이 있다. 지누션의 래퍼로 활동하던 션은 배우 출신의 정혜영과 200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4남매를 둔 두사람은 결혼 15년 차에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정혜영은 최근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으며, 션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진행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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