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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혈투가 독 됐나…조코비치, 카차노프에 져 준우승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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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혈투가 독 됐나…조코비치, 카차노프에 져 준우승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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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앞서 치른 토너먼트에서 벌인 혈투가 독이 됐을까.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결승에서 22살의 어린 선수에게 패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 상금 487만2105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서 세계랭킹 18위 카렌 카차노프(22·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0-2(5-7 4-6)로 졌다.

 

▲ 조코비치(사진)가 5일 카차노프와 결승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리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기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긴 승부를 펼쳤다.

그는 이틀 전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와 8강전과 전날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상대로 한 준결승에서 모두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체력 소모가 심했다. 특히 페더러와는 3시간이 넘는 대접전을 벌이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조코비치는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 30-0 리드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카차노프에게 내줬다.

올해 8월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부터 22연승을 내달리던 조코비치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카차노프에게 덜미를 잡혀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또 이날 패배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33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의 33회, 그다음이 조코비치의 32회다.

다만 조코비치는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5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나달을 제치고 2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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