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진구가 오는 4월부터 방영될 JTBC 새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연출 지영수, 극본 유희경)에 출연한다. 2013년 방영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이후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서 진구는 순정(김소연)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형사 마동욱으로 등장한다. 극의 흐름을 이끌 핵심 인물이다.
강렬한 눈빛과 남자다운 모습으로 출연작마다 극찬을 받아온 그는 '순정을 반하다'에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으로 분해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초 형사의 모습뿐 아니라 눈물 많고 감성 충만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진구는 1960~70년대 포크음악의 산실 역할을 했던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트윈폴리오 탄생 과정과 순수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쎄시봉'(5일 개봉)에서 가수 이장희 역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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