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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내야실책 '불운' 10승 실패, 현지반응 역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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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내야실책 '불운' 10승 실패, 현지반응 역시 '아쉬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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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잘 던지고도 10승 수확에 실패했다. 스스로 호투를 펼쳤지만 3회 내야수비진 집중력이 아쉬웠다. LA는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지만 류현진의 시즌 10승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50승 좌절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MLB 내셔널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3-3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찰리 블랙먼, 놀란 아레나도 등 내로라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선방했지만 10승이 무산되자 미국 현지에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 류현진이 호투했지만 10승이 무산됐다.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도 아쉬움 섞인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AP/연합뉴스]

MLB닷컴은 경기 직후 “3회 연속 10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노디시전(승패 없음)’에 머물렀다. 세 명의 내야수가 만든 실책이 모두 그가 내준 실점 중 2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NBC 역시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3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은 1에 그쳤다”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봤다.

MK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좋은 피칭을 했지만 야수들이 수비를 제대로 못했다. 그가 절망하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6이닝을 소화한 점은 인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11일 LA 에인절스 원정 6이닝 1실점, 17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7이닝 2실점(비자책)에 이어 승리를 수확하는데 실패,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3점을 내줬지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26에서 1.27로 근소하게 상승하는데 그쳤다. 내야진 실책성 플레이로 류현진의 비자책으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정은 오는 28일 금요일 오전 9시 40분 콜로라도전이다. 로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 원정이다. 공기저항이 적어 비거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투수들에겐 무덤과도 같은 곳. 두 자리 승수로 가는 길이 멀고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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