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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성훈, 라이벌 유정남에게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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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성훈, 라이벌 유정남에게 또 졌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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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성훈이 선수 시절 만났던 유정남과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에서 다시 맞붙었다.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몬스타엑스 셔누와 리벤지 매치를 펼쳐 승리를 거머쥔 배우 성훈이 15년 전 이기지 못한 후배인 유정남 코치를 만났다.

▲ [사진=KBS 제공]

강호동은 "성훈씨와 구면일 것 같다. 맞냐"고 묻자, 유정남 코치는 "15년 전 전국체전에서 만났다. 저는 그 당시 금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저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그 당시 메달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유정남은 유리의 응원을 받고 전투력을 높였고, 성훈은 "다시 이 친구와 붙을 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적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승부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열이 끝난 두 사람이 접영 50m 리벤지 매치를 시작했다. 유정남이 스타트는 조금 빨랐고, 성훈은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다.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현역인 유정남 코치와 성훈이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였고, 유정남이 먼저 25m 지점을 통과했다.

막판 스퍼트가 관건이었다. 성훈은 결국 스퍼트를 발휘하지 못하고 유정남에게 패했다. 최윤희는 "성훈 씨가 수영을 여러번 했는데도 유정남 코치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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