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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트레이드 'LG행' 임훈, 주전 외야수 도약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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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트레이드 'LG행' 임훈, 주전 외야수 도약 가능성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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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율 0.318 회복세, 타격 부진한 LG서 주전 도약 가능성 높아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팀에서 자리 잡지 못한 SK 외야수 임훈(30)이 LG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주전 외야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훈은 24일 3대3 트레이드로 진해수(29), 여건욱(28)과 함께 LG로 이적됐다. 대신 LG 정의윤(28), 신재웅(33), 신동훈(21)이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훈은 지난 시즌 타율 0.314를 기록했다. 비록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2004년 프로 데뷔 후 첫 3할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타격이 부진해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엔 33경기에 나서 타율 0.217에 그쳤다.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기록이다.

▲ 임훈이 24일 트레이드로 LG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출중한 수비 실력을 갖고 있는 임훈이 타격에서 분발한다면 주전 도약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7월 들어 타격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6월까지 타율 0.170(47타수 8안타)에 머물렀던 임훈은 7월 한 달 동안 타율 0.318(22타수 7안타)를 찍었다. 비록 많은 타석을 소화하진 않았지만 분명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임훈은 외야 수비가 뛰어나다. LG엔 김용의, 문선재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들이 있지만 수비는 아무래도 불안하다. 이병규(9번) 등 베테랑 선수들이 잔부상과 부진으로 빠져 있기 때문에 임훈의 수비는 LG 외야진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타격이다. 7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다면 결국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출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올 시즌 팀 타율 9위(0.261), 득점권 타율 10위(0.236)에 머물고 있는 LG에서 조금만 분발한다면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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