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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CGV, 국내외 확장세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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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CGV, 국내외 확장세 무섭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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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멀티플렉스 CGV가 국내외에서 무서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CGV 자회사 CJ 4DPLEX는 미국 1위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뉴욕 맨해튼에 오감만족의 4DX 상영관 2개를 추가 오픈한다.

새로 4DX가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말 실적 기준 리갈시네마 전체 극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자랑하는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와 리갈시네마가 맨해튼에 보유한 극장 중 박스오피스 2위 실적의 ‘리갈 E-워크 13’이다.

CJ 4DPLEX가 오픈한 4DX LA 리갈 시네마 전경

이처럼 리갈 시네마가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 2개의 4DX를 열기로 한 것은 지난해 LA에서 4DX를 처음 연 이후 1년 만에 무려 3배나 오른 17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관람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올라 미국 전체 극장 순위가 전년 대비 무려 40계단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쥬라기 월드' '트랜스포머4' '샌 안드레아스' '어벤져스2' '분노의 질주7'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올해 4DX로 제작된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부산 CGV서면에 CGV센텀시티의 아트하우스관을 이전하고, 총 3개 아트하우스 전용관을 연다. 이로써 CGV아트하우스는 전국적으로는 22개 관으로 확대됐다.

CGV아트하우스는 CGV압구정과 CGV명동역에 위치한 기존 아트하우스 플래그십 극장들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서면을 독립∙예술영화의 지역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 및 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학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았거나 직접 영화화한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하고 영화와 문학에 대한 톡을 진행하는 CGV아트하우스의 간판 프로그램 '스크린 문학전'을 통해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대부'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미라클 벨리에' 등 화제작 17편을 오는 30일까지 상영한다.

‘이동진의 라이브톡’도 부산을 찾는다. CGV 서면에서 8월28일 영화 상영과 함께 인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톡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외 CGV아트하우스 서면 씨네라운지에서는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하정우, 이동진, 정성일 등 영화인 100명이 선정한 ‘내 인생의 책’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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