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7 21:05 (월)
'발칙하게 고고' 첫 방송부터 '발칙'했던 전개! '유쾌한 드라마'
상태바
'발칙하게 고고' 첫 방송부터 '발칙'했던 전개! '유쾌한 드라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06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은혜 기자] 십대 청춘의 싱그러운 감성으로 중무장한 ‘발칙하게 고고’가 5일 오후 첫 포문을 연 뒤 시청자들의 오감을 200% 충족시켰다.

5일 오후 첫 방송 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성적순으로 계급이 매겨지는 세빛고에서 공부보단 자신들이 좋아하는 춤에 열정을 쏟는 리얼킹 동아리와 대입 스펙용으로 무늬만 동아리인 백호 동아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씁쓸한 대한민국 교실을 그대로 담아냈다.

▲ KBS '발칙하게 고고' [사진=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특히 칠전팔기 여고생 강연두(정은지 분), 자유로운 영혼의 독보적 엄친아 김열(이원근 분), 까칠도도 엄친딸의 끝판왕 권수아(채수빈 역), 4차원 농구 소년 하동재(차학연 분), 신비주의 우등생 서하준(지수 분) 등 마치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통통 튀는 캐릭터의 향연은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치어리딩 동아리가 생겨난 배경이 폭풍 같이 펼쳐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정은지와 이원근의 키스 사건, 정은지가 속한 ‘리얼킹’ 동아리의 수난, 이를 둘러싼 정은지와 채수빈의 갈등 관계 등은 적절한 흥미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출구 없는 매력을 소유한 캐릭터들과 스피드한 흐름, 적재적소의 톡톡 튀는 연출로 환상의 3중주를 선사한 ‘발칙하게 고고’가 앞으로 어떠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훔칠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씁쓸한 대한민국 교실을 유쾌함으로 풀어낸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6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