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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민스크월드컵 후프·리본서 은·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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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민스크월드컵 후프·리본서 은·동메달 획득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6.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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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에서의 부진 털어내며 9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성공...실전감각 유지하며 세계선수권과 인천 AG 대비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민스크 월드컵 후프와 리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1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민스크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8833점을 받아 은메달, 리본 종목에서 17.7833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월드컵대회 9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볼 연기 도중 큰 실수를 범하며 네 종목 합계 67.733점을 받아 10위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볼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모두 결선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이날 개인종합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 1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민스크 월드컵에서 출전한 손연재가 종목별 결선에 나서 후프와 리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9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스포츠Q DB]

먼저 후프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발레곡 ‘돈키호테’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쳤고 큰 실수 없이 17점대 후반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18.50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17·러시아)가 차지했다.

후프 은메달로 개인종합에서의 부진을 만회한 손연재는 두 번째 곤봉 종목에 나서 무난한 연기 끝에 17.75점을 받았지만 쿠드랍체바(18.6333점)와 마르가리타 마문(19·러시아, 18.4833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벨라루스, 18.4333점)가 모두 18점대 이상을 받으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손연재는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인 리본에서 다시 선전했다. 새로운 음악인 ‘화이트 다르부카’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17.7833점을 받아 스타니우타(18.2667점)과 마문(17.8점)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월 코리아컵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손연재는 다소 실전감각에 문제를 보였지만 종목별 결선에서 여전히 세계수준의 연기와 함께 메달을 목에 걸며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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