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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불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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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불리한 상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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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이경실이 남편 최씨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매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는 TV조선의 ‘뉴스쇼 판’에서는 백은영 기자가 출연해 이경실 남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 TV조선의 ‘뉴스쇼 판’에서 이경실 남편 성추행 사건을 다뤘다. [사진 = TV조선의 ‘뉴스쇼 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백은영 기자가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갑자기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백은영 기자는 “법조인들은 여러 가지 정황상 최씨한테 불리한 상황으로 봤다. 이에 최씨 측에서도 부정을 해도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입장을 번복한 것 같다. 다만 ‘우발적으로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이다’라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이에 앵커가 남편을 두둔했던 이경실의 입장에 대해 묻자 백은영 기자는“(이경실이 보도자료에서)스스로 이니셜을 밝혔다. 이렇게 공개한 이유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 보도 자료에서 이경실은 ‘피해자 여성이 평소에도 과장해서 얘기한다. 이번 사건도 조금 부풀려졌을 것이다. 그리고 피해자 남편과 우리 남편이 돈거래를 많이 했다’며 은유적으로 피해자 측에서 다른 목적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은영 기자는 “이렇게 감싼 남편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 같다. 과거처럼 남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없다면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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