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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하일성, 월수입 2천만원 넘지만 돈 갚지 못한 이유? "부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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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하일성, 월수입 2천만원 넘지만 돈 갚지 못한 이유? "부채 많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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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하일성이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는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지난해 11월 박모(44)씨로부터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사기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 = '스포츠Q' DB]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은 박씨에게 "강남에 빌딩이 있는데 건물에 붙은 세금 5000만원이 밀려 돈을 빌려달라.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며 3000만원을 빌렸다. 이에 박씨는 하일성의 말을 믿고 선이자 60만원을 제한 2940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하일성이 8개월 동안 돈을 갚지 않자 박씨는 올해 7월 하일성을 경찰에 고소했고, 하일성은 경찰 출석까지 미루다 지난달 말에서야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하일성은 박씨에게 돈을 빌릴 적 언급해서 강남에 위치한 빌딩은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월수입이 2000만원이 넘지만, 워낙 부채가 많아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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