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김정화 14일 미국서 득남 '산후조리 중'
상태바
김정화 14일 미국서 득남 '산후조리 중'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16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 기자] 배우 김정화(30)가 득남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김정화가 미국 애틀란타에서 14일 득남했다"고 밝히며 "전도사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관계로 귀국할 상황이 아니라, 남편과 함께 당분간은 미국에 머물면서 산후조리와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정화의 남편인 유은성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제(14일) 11시간이나 힘겹게 진통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그저 손 밖에 잡아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고, 혼자 몰래 울기만 했네"라며 임신한 몸으로 해외에서 고생한 아내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 김정화와 유은성 부부가 결혼 10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사진=유은성 페이스북 캡처]

앞서 김정화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뒤 작곡가 겸 CCM 가수 유은성의 음악 사역을 위해 그해 9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 부부는 미국에 머물며 음악을 통한 선행과 기아대책홍보 대사 관련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쁜 소식을 밝힌 유은성은 "난 당신한테 매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힘겨웠겠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우리 세 사람 더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자"라며 "유화야 너 엄마 말 안 들으면 아빠가 혼낼 거야. 알았지?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예쁜 아들. 내가 두 사람 끝까지 책임질게. 사랑해요"라고 아들 유하와 아내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2000년 프로젝트 앨범 '예스'로 데뷔한 유은성은 2002년 정규1집 '소중한 너를 위해'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제1회 CCM(기독교 음악) 어워즈'에서 7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CCM 가수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기아대책 어린이 개발 사업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 시즌3'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뒤 드라마 '1%의 어떤 것' '백설공주' '쩐의 전쟁',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뮤지컬 '오디션' '그날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