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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소속사와 분쟁…소속사 공식입장 밝혀 "계약해지 일방통고, 연매협에 조정 신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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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소속사와 분쟁…소속사 공식입장 밝혀 "계약해지 일방통고, 연매협에 조정 신청하겠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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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최근 소속사인 얼반웍스이엔티와 갈등을 빚으며 소속사에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배우 황승언에 대해 소속사인 얼반웍스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황승언의 소속사인 얼반웍스이엔티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2014년 ‘황승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배우를 위해 흔들림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물심양면 지원했지만, 배우 황승언은 2014년 12월부터 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당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 황승언 [사진 = 스포츠Q DB]

이어 얼반웍스이엔티는 "당사는 ‘소속사’로서 배우의 전속권을 가지고 계약에 의거. 매니지먼트를 충실히 이행하였고 계약기간 또한 남아있기에 배우를 향한 깊은 신뢰, 애정을 바탕으로 올해 3월 1일경부터 배우가 제시한 조건은 물론 작품 및 연기 활동과 관련이 없는 개인 관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해왔지만, 황승언은 광고 계약 및 촬영 출연 거부, 무단 스케줄, 잦은 스태프 교체, 매니저 인격모독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거듭했다"며 황승언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얼반웍스이엔티는 "‘황승언’은 ‘계약서’에 의거한 매니지먼트와 상호 책임져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계약 해지의 모든 경위가 당사에 있는 것처럼 주장했고 결국 ‘계약 해지’를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하고 당사에 일방적인 통고를 하기에 이르렀고, ‘얼반웍스이엔티’는 동고동락 해온 배우의 단독 행보에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당사는 일방적인 해지 통보로 인해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은 피해자이기에 금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조정을 신청했다"며 향후 황승언과 관련된 모든 것은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조정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황승언은 영화 '족구왕'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며, '식샤를 합시다2', '나쁜 녀석들', '스웨덴 세탁소'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황승언은 최근에는 'SNL코리아6'에 크루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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