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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농구선수 그만둔 계기는? "방황과 갑상선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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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농구선수 그만둔 계기는? "방황과 갑상선항진증"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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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이희준과의 결혼 발표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 이혜정이 농구선수로 활동했던 과거 경력도 화제다. 

이혜정은 과거 EBS '틴틴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지금 179cm인데 중학교 때 키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졸업생으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어렸을 때부터 컸던 키를 언급했다. 

이혜정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로 "초등학교 3~4학년 때 각 학교의 키 크고 운동신경 있는 학생들을 모아서 오디션을 봤는데 그중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농구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국가대표, 프로선수라는 꿈이 생기며 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6학년쯤되니 전국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실력이 됐고, 고1 때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제의를 받았다. 나도 몰랐던 실력이라 놀랐다"고 회상했다. 

▲ [사진='틴틴인터뷰' 캡처]

농구를 그만둔 계기로 이혜정은 "지금은 부모님의 길을 존중하고 화목하게 지내고 있지만, 그때 당시엔 부모님의 이혼에 방황했고 갑상선항진증까지 겹치며 농구를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혜정은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고 노력했다. 이혜정은 "모델이 되고 싶어 처음 신청했을 땐, 인터넷 접수에서부터 탈락했다. 다들 경력사항에 모델 입상경력을 썼는데 난 농구 수상경력을 썼다"며 "이후 모델 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했다"고 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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