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통산 7번째 영예' 양동근, 프로농구 3라운드 MVP
상태바
'통산 7번째 영예' 양동근, 프로농구 3라운드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5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15.9점 5.0어시스트 기록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소속팀 울산 모비스를 순위표 맨 위에 올려놓은 양동근(34)이 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5일 “양동근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46표를 획득, 웬델 맥키네스(18표·원주 동부)와 이정현(18표·안양 KGC인삼공사)을 크게 앞서며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양동근이 개인 통산 7번째 월간/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전까지 개인 통산 6번의 월간 MVP를 거머쥔 양동근은 이번 수상으로 월간/라운드 MVP 수상 횟수를 7회로 늘렸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양동근 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양동근은 3라운드 9경기에 출장해 경기 당 평균 37분 55초를 뛰며 15.9점 2.7리바운드 5.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출장시간은 같은 기간 출장한 선수 가운데 가장 길며, 득점은 김선형(SK)에 이은 국내 선수 2위에 해당한다. 어시스트 역시 3라운드에서 9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팀 동료 함지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양동근의 전 부문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는 3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을 제치고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