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공식후원사인 KEB하나은행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열리는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호’의 평가전에서 공동응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올림픽 8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갖는 평가전은 4일과 7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두바이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각각 UAE,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펼쳐진다.
▲ 대한축구협회가 공식후원사인 KEB하나은행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열리는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호’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공동응원 ‘레드 캠페인(Red Campaign)‘을 펼친다. 아래 사진은 차두리 은퇴식 때 등장한 공동응원 캠페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레드 캠페인(Red Campaign)‘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동응원 캠페인은 ’붉은 물결로 하나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선전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경기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과 함께 응원 도구인 태극 클래퍼를 제작, 경기장에 입장한 모든 관중에게 전달해 열띤 응원을 유도할 예정이다.
협회는 “KEB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이번 응원 캠페인이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우고, UAE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동포애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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