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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조찬호-신진호 영입 ‘공격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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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조찬호-신진호 영입 ‘공격 업그레이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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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FC서울이 3일 측면 공격수 조찬호(30)와 미드필더 신진호(28)의 영입한다고 밝혔다.

FC서울 구단은 조찬호와 신진호가 4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바로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조찬호가 3년, 신진호가 1년이다.

조찬호는 2009년 포항으로 통해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29경기에 출전, 25골 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이 장점이다. 지난해엔 수원에서 6경기 출전에 골과 도움을 2개씩 기록했다.

서울 구단은 “프로 생활 8년 차를 맞이한 조찬호가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데얀, 박주영, 아드리아노, 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 K리그 포항에 입단한 신진호는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 서울 구단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날카로운 킥력을 이용한 패스와 슛을 바탕으로 K리그 66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라며 “특유의 팔색조 매력을 통해 공수 연결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여름 카타르SC(카타르)로 떠났던 신진호는 알사일리야SC(카타르), 에미리츠 클럽(UAE)을 거쳐 지난해 여름 중동 생활을 마무리 짓고 2년 만에 친정 포항에 복귀, 1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서울 구단은 “두 선수 모두 아시아 무대 경험을 충분히 갖춘 만큼 K리그는 물론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에도 강력한 엔진이 되어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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