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일본 J2리그 출신 차영환(25)을 영입,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구단은 “J2리그 츠에겐 가나자와에서 활약해온 차영환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는 선수”라며 “ 체격으로도 단단한 선수인 만큼 사이드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익대를 거쳐 2012년 J2리그 도치기 SC에 입단한 차영환은 2015년에 J2리그로 승격한 츠에겐 가나자와로 이적해 지난 시즌 잔류에 기여했고 새해엔 K리그에 데뷔한다.
부산 최영준 감독은 “수비 진영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다수의 팀에서 이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번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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