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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비하는 안익수호, U-17 월드컵 16강 멤버 6명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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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비하는 안익수호, U-17 월드컵 16강 멤버 6명 수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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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수-유주안-김진야 등 제주서 24일부터 진행되는 올해 1차 소집 훈련 포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U-19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U-17 월드컵 대표팀에서 뛰었던 멤버들을 수혈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올해 1차 소집훈련에 골키퍼 안준수(의정부FC)를 비롯해 이상민(숭실대 입학예정),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용인 신갈고), 유주안(수원 매탄고), 김진야(인천 대건고) 등 지난해 FIFA U-17 월드컵 16강  멤버 6명을 포함시켰다.

이번 명단에는 백승호, 이승우(FC 바르셀로나) 등 해외 구단 소속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오는 24일부터 제주에서 실시하는 1차 훈련 명단에 안준수, 유주안, 김진야 등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포함시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내년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16개월 남겨둔 U-19 대표팀은 올해부터 바쁜 행보를 시작한다. 올해에만 10여 차례에 걸쳐 국내훈련을 실시하고 3월에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독일로 떠난다.

또 5월 수원JS컵 출전과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AFC U-19 챔피언십은 FIFA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는 대회지만 한국은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개최국 자격으로 FIFA U-20 월드컵에 자동 출전한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U-17 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U-19 대표팀 선수들에 비해 한 살 어리지만 큰 대회 참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 올해 첫 소집훈련인만큼 서로를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훈련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해결할 줄 아는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 소집훈련 명단

▲ GK = 송범근(고려대 입학예정) 이준(연세대 입학예정) 안준수(의정부FC)
▲ DF = 김석진(한양대) 이상민(숭실대 입학예정) 엄준식(광주대 입학예정) 이승모(포항제철고) 정태욱 최익진(이상 아주대 입학예정) 이유현(단국대) 윤종규(용인 신갈고) 신찬우(연세대 입학예정) 강윤성(대전)
▲ MF = 김건웅(울산 현대) 김진성(한남대 입학예정) 한찬희(전남) 유주안(수원매탄고) 김민수(성균관대 입학예정)
▲ FW = 이동준(숭실대) 김진야(인천 대건고) 김무건(울산 현대미포조선) 오인표(성균관대 입학예정) 강지훈(용인대) 원두재(한양대 입학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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