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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서준영에게 딸 박하나 부탁 "미국에서 내 딸 좀 잘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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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서준영에게 딸 박하나 부탁 "미국에서 내 딸 좀 잘 부탁하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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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종원이 백도그룹 장학생으로 미국에 3년 간 유학을 가게 된 서준영에게 딸 박하나를 부탁했다.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3년 동안 미국 유학을 가게 된 강태준(서준영 분)에게 딸 장세진(박하나 분)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원은 딸 박하나가 이혼하고 돌아오자 박하나에게 미국 보스턴으로의 유학을 권했고, 서준영 역시 백도그룹 장학생으로 미국에 3년 동안 유학을 가게 됐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이종원은 서준영에게 "세진이 결혼은 처음부터 본인이 원한 게 아니었어"라며 "미국에서 우리 딸하고 같이 지내면 우리 딸 좀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서준영은 난색을 표하며 "죄송하지만 전 결혼하기로 한 여자가 있습니다"라며 이나연(이유리 분)의 이야기를 하고, 이종원은 그 말에 "결혼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3년 동안 미국에서 서로 말벗이라도 하라는 소리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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