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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재미동포 호텔 지배인과 9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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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재미동포 호텔 지배인과 9월 결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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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해온 배우 전수경(48)이 남자친구인 에릭 스완슨(55)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총지배인과 결혼한다.

오는 9월22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전수경이 갑상샘암으로 투병할 당시 스완슨이 옆을 지키면서 사랑이 깊어졌다. 그녀는 2012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여러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알렸다.

메이딘은 "전수경씨가 공연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룰 것 같다"면서 "주례 등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8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전수경은 이번이 재혼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완슨은 조창수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의 아들이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전수경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라카지' 등 뮤지컬 주조연과 영화의 조연으로 활약했다. 8월2일부터 9월2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마마 모튼 역을 맡는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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