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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에 또 기회 준다 '뉴욕 양키스전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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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에 또 기회 준다 '뉴욕 양키스전 선발 출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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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보스턴전 결장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현수(28)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출장시킨다.

김현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양키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는 미국 진출 후 아직까지 공식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도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경기에서 21타수 무안타. 안타뿐만 아니라 볼넷도 없다.

이런 가운데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눈길을 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볼티모어 선’과 인터뷰에서 “김현수를 계속 뛰게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쇼월터 감독이 기회를 주면서 김현수는 다시 한 번 첫 안타에 도전하게 됐다. 상대 선발투수는 우완 브라이언 미첼이다. 빅리그 통산 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2패 평균자책점 6.37을 남겼다.

연일 맹타를 휘둘렀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하루 쉬어간다.

박병호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파크에서 벌어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7일 탬파베이전에서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던 박병호는 하루 쉰 뒤 9일 토론토전에서도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경기 출전 후 하루 휴식의 패턴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박병호의 출전에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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