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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위너, JTBC 키즈 다큐예능 '반달친구' 출연으로 활동 중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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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위너, JTBC 키즈 다큐예능 '반달친구' 출연으로 활동 중단까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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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위너가 방송 활동까지 중단하고 4월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반달친구(가제)'에 출연을 결정했다. '반달친구'는 아이돌과 아이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는 다큐예능이라는 설명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는 위너는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9일부터 5주동안 '반달친구' 촬영에 매진한다. 

YG 측은 활동 중단까지 선언하고 예능 촬영에만 5주간 매진하는 것에 대해 "'반달친구'는 6개월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이다"며 "단순한 출연이라기보다 방송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제작형식으로 5주간 하루종일 카메라와 함께 지내야 하는 촬영 방식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 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반달친구'에서 위너는 '꿈의 어린이집'을 열고 맞벌이 가정의 4~7세 아이들과 생활한다. YG 측은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아이돌과 맞벌이 부모 아래서 혼자에 익숙한 고독한 아이들이 함께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위너 멤버들은 오랜 연습기간을 거쳤다.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YG에서 연습을 시작한 강승윤, 다른 기획사에서 수년간 연습한 송민호 등 장기간 연습한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과 2014년 2월 종영한 엠넷 '위너TV'에서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엔 아이들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구성을 취한다.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남태현이 tvN '배우학교'에 출연한 적은 있으나 위너 다섯멤버가 예능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2014년 2월 종영한 '위너TV' 후 2년 2개월여만이다. 

JTBC는 동물과 사람의 만남 '마리와 나'를 방송하는 등, 새로운 예능을 론칭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중 어린이 출연 예능은 아직 개척하지 못한 분야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어린이 토론 예능 '키즈 돌직구쇼-내 나이가 어때서'를 방송했으나 처음 기획의도와는 달라진 방송과 싸늘한 반응에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번 위너의 '반달친구'로는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위너는 앨범 관련 방송활동은 중단하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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