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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수확' 최지만 덕에 칭찬받은 에인절스 에플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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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수확' 최지만 덕에 칭찬받은 에인절스 에플러 단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1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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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 수비도 가능, 선수층 두꺼워졌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지만 덕에 선수층이 두꺼워 졌다. 단장을 칭찬해야 한다.”

시범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극찬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온라인사이트 SB네이션의 에인절스 코너인 할로스헤븐은 1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팬들이 사랑하는 스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덕분에 에인절스의 백업층이 탄탄해 졌다. 빌리 에플러 단장의 안목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룰5 드래프트(마이너리그 유망주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LA로 이적한 최지만은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로 다소 낮지만 펀치력과 탄탄한 수비로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할로스헤븐은 “주 포지션이 1루수인 최지만은 좌익수 수비도 가능하다. 에인절스에 얼마나 유용한 자원인가. 공도 곧잘 맞춘다”며 “스프링 트레이닝의 마지막 시점에서 그가 로스터에 남아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8연속 시범경기에 출장했던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11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에인절스는 애리조나에 3-5로 졌다. 주전 1루수인 알버트 푸홀스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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