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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오정복, KBO 징계 15경기 출장정지-봉사활동 1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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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오정복, KBO 징계 15경기 출장정지-봉사활동 120시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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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 클린베이스볼 노력 시점 발생 사고, 엄중 제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오정복(30·kt 위즈)의 KBO 징계가 확정됐다.

KBO는 14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에 대해 심의하고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이번 시즌 KBO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오정복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수원남부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3%. kt는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정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 KBO가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오정복에게 15경기 출장정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사진=스포츠Q DB]

KBO 상벌위원회 “오정복이 단순 음주운전을 했지만 올해부터 KBO가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통해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리그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엄중하게 제재했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에도 음주운전 등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며 “10개 구단과 협의를 통해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선수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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