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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로 한국 복귀한다… '김동완, 최재림과 함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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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로 한국 복귀한다… '김동완, 최재림과 함께 호흡'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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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초연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에드거 앨런 포’는 제작 초기 쇼케이스에서 전설의 예수로 통하는 ‘스티브 발사모’가 포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한국의 예수인 마이클리가 스티브 발사모와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마이클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리가 한국 무대 복귀작으로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다룬 뮤지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초연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사진 = '블루스테이지' 제공]

‘에드거 앨런 포’ 제작진 측은 마이클리의 전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중 세상에서 가장 부르기 힘든 노래 중 하나로 꼽히는 ‘겟세마네’를 완벽히 소화해낸 그를 보고 ‘포’ 역할로 제격이라는 판단을 했다.

마이클리는 함께 캐스팅이 확정된 김동완, 최재림과는 각각 2013년 ‘벽을 뚫는 남자’와 2015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김성수 음악감독 역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들의 열정 넘치는 작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관객을 압도하는 분위기, 무대예술, 그리고 웅장한 음악 속에서 마이클리가 표현해 내는 에드거 앨런 포의 암흑 같았던 삶의 이야기는 오는 5월 2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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