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엑소(EXO)의 공식 글로벌 팬클럽 'EXO-L(엑소엘)'이 출범한다는 소식에 아시아가 들썩이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최대 팬클럽 탄생도 가능하다는 소리가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엑소는 5일 정오 EXO-L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공식 팬클럽 'EXO-L' 모집을 시작했다.
'엑소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EXO-L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엑소엘' 전용 홈페이지(https://exo-l.smtown.com/)에 접속해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자유롭게 엑소 공식 글로벌 팬클럽 회원이 될 수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현재까지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엘'은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청자들이 몰려 서버가 폭주 되는 위기를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NS상에서도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어 '엑소엘'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엑소엘' 가입은 평소 다른 스타들이 팬클럽 가입을 위해 내던 가입비를 완전히 없애 무료가입을 시도하며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으고 있다.
팬 클럽명 '엑소엘(EXO-L)'은 'EXO-LOVE'의 줄임말로, 알파벳 순서에서 K와 M 사이에 L이 위치하듯이 'EXO-K'와 'EXO-M' 안에서 엑소를 사랑하는 모든 팬을 의미한다.
또한 엑소의 팀 구호 'WE ARE ONE'에 맞춰 '엑소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EXO-L'은 팬클럽 최초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 회원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으며, 개별 바코드가 삽입된 모바일 회원카드 제공을 비롯해 멤버와의 채팅 이벤트, 엑소 콘텐츠 공개, 공식 스케줄 참여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라며 국내와 많은 팬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 SM 측은 공식 팬클럽 출범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6일부터 매주 1번씩 엑소 멤버들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채팅 이벤트를 진행함은 물론, 엑소에 관련된 퀴즈를 풀고 다양한 선물에 응모하는 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개방형 팬클럽 운영을 선언한 엑소 .이런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나오고 있는 아시아 최대 팬클럽 결성이라는 이야기는 점점 사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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