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천은주(조여정 분)가 장석류(신윤주 분)를 납치해 살해하려고 하는 와중에, 신윤주가 자신이 유상원(김민준 분)을 유혹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신윤주는 "13년 전 장인철 전무를 알아?"라고 조여정에게 물었고, 조여정은 "그런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신윤주는 "그사람 우리 아빠야. 그 때 너 때문에 우리집은 엉망진창이 됐고 아빤 사람이 변했어. 그리고 엄만 그걸로 우울증까지 달고 살다 자살까지 했어"라며 자신이 조여정의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고자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리고 신윤주는 "너도 다른 여자에게 남편을 뺏겼다는 게 어떤건지 알아야 해"라며 자신의 복수를 완성시켰다.
이 이야기를 들은 기자는 "장석류 씨와 천은주 씨 둘 다 똑같네요. 둘 다 증오의 힘으로 버틴 거 아닙니까"란 감상을 내놓았다.
결국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는 말의 살아있는 예시였다. 이렇게 복수극의 전모가 밝혀진 가운데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드라마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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