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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첫승-정의윤·박정권·김강민 대포' SK와이번스, 퍼펙트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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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첫승-정의윤·박정권·김강민 대포' SK와이번스, 퍼펙트 하모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7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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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롯데전 7이닝 8K 1실점... 타선 홈런 3방 등 장단 12안타 8득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광현이 개막전 악몽을 떨쳐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에이스의 역투에 자극받은 비룡 타선도 대포를 3방이나 쏘아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SK는 시즌 2승(4패)째를 챙겼다.

지난 1일 인천 개막전에서 kt 위즈에 4⅔이닝 8피안타 7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김광현은 7이닝 102구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로 팀과 자신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연패 기간 동안 극도로 부진했던 타선도 힘을 냈다. 1회초 정의윤의 선제 투런홈런, 4회초 박정권의 솔로홈런과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앞서나갔다. 6회엔 김강민 쐐기 3점홈런이 나왔다.

조동화, 박정권, 김강민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재원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6회말 김문호의 1타점 2루타와 8회말 손아섭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9회말 김승회를 괴롭혀 1점을 추가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리드오프 손아섭만이 2안타 2득점으로 분투했다.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은 5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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