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로이킴, 잡지 '빅이슈' 커버 장식 재능 기부
상태바
로이킴, 잡지 '빅이슈' 커버 장식 재능 기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14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잡지 ‘빅이슈’ 커버를 장식했다.

14일 CJ E&M은 “로이킴이 잡지 '빅이슈'의 뜻에 동감해 메인 커버와 내부 화보 초상권을 기부했다"며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모습에서 뇌쇄적인 눈빛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는 그의 다양한 표정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컷들로 구성됐다.

‘빅이슈(Big Isuue)’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 계층인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대중문화 잡지다. 사회 각계각층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들어진다.

▲ 가수 로이킴이 잡지 '빅이슈'의 커버를 촬영했다. [사진=빅이슈 제공]

로이킴은 “빅이슈에 대해 처음 알게 됐을 때 정말 좋은 잡지라고 생각했다”며 “저의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로이킴이 메인 커버를 장식한 90호 ‘빅이슈’는 14일부터 서울, 대전의 주요 지하철 역사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철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빅이슈 온라인숍(www.bigissue2.kr/shop)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빅이슈’는 호주, 일본, 케냐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판은 지난 2010년에 창간됐다. 판매수익의 50%를 판매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홈리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준다. 4년동안 많은 아티스트들이 메인 커버에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며 좋은 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은 올 가을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