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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 자말 심스, '댄싱9' 최종회 오프닝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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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 자말 심스, '댄싱9' 최종회 오프닝 꾸민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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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인 안무가 자말 심스가 케이블채널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 시즌 2 마지막회를 여는 메가톤급 오프닝 안무를 맡는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7인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자말 심스는 댄스 무비의 흥행신화 ‘스텝업’ 시리즈 1편부터 오는 9월3일 개봉하는 ‘스텝업: 올인’까지 전편(총 5편)의 총 안무가로 활약해 왔으며 뮤지컬 ‘렌트’ ‘태양의 서커스’ 등의 공연 안무도 연출한 바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마일리 사일러스, 어셔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및 무대 퍼포먼스 안무가로 활약하며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다.

▲ 자말 심스[사진=Mnet 제공]

춤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자말 심스가 ‘댄싱 9’ 시즌 2 마지막회 오프닝을 책임진다. ‘댄싱 9’의 젊고 열정적인 도전자들과 함께 탄생시킬 오프닝은 현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스트리트 등 장르를 총망라하는 다양한 테크닉과 잘 짜인 군무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동안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이 9명씩 팀 단위의 군무를 선보인 바 있지만 18명이 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시즌을 통틀어 처음이다. ‘댄싱 9’ 시즌 2 파이널리그를 위해 만든 원형 특설무대에서 펼칠 결승전 오프닝은 200명 단체 군무로 시즌의 막을 열었던 1회 오프닝에 버금가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말 심스는 오프닝 안무를 직접 구상하는 것 외에도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이 가산점을 두고 격돌한 사전미션의 심사도 맡았고, 나아가 마지막회의 특별 심사위원으로서 ‘7인의 심판관’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사전미션 녹화에서 ‘댄싱 9’ 춤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 춤의 열기를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자말 심스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좋은 댄서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작업해 보고 싶다. 우리들이 함께 만들 멋진 오프닝 무대에 대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10회 방송에서 ‘댄싱 9’ 시즌2 대망의 우승팀이 결정된다. ‘댄싱 9’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파이널리그에서 현재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각각 1승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결승전은 2명의 댄서가 같은 장르의 춤을 추고 각각 따로 평가 받는 ‘믹스매치’로 진행된다. 자존심을 건 두 팀의 조금도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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