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비아이(B.I)와 차메인이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7화에서는 지난회에 이은 1차 공연 무대와 탈락 결과가 공개됐다. 래퍼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는 ‘아이엠(I am)’이란 주제로 도끼-더 콰이엇 팀 대 스윙스-산이 팀의 맞대결이 펼쳐쳤다. 1차 공연 결과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비아이와 도끼-더 콰이엇 팀의 차메인이 탈락했다.
‘쇼미더머니3’는 두 팀 간의 대결 결과 패한 팀에서 보다 적은 공연지원금을 얻은 래퍼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YDG팀에 패한 타블로-마스타 우 팀에선 비아이가 탈락했다.
타블로는 “이미 최고의 마지막 인사는 비아이가 무대에서 보여준 것 같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계속 열심히 잘 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여태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동료분들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면 좋겠다”며 “비록 오늘 경연에서는 졌지만 처음으로 혼자 무언가를 준비해 서 본 무대라 후회는 없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윙스-산이 팀에 패한 도끼-더 콰이엇 팀에선 차메인이 탈락했다. 차메인은 “귀로만 듣던 잘하시는 래퍼들의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프로듀싱을 맡은 더 콰이엇은 “차메인이라는 미래가 창창한 래퍼를 만나서 정말 기뻤다. 쇼미더머니 밖에서도 계속 응원하고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1차 공연 결과,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와 씨잼,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기리보이,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올티가 2차 공연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 8화에선 2차 공연이 공개된다. 1차 공연의 1위는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차지했다. 바스코는 록 성향이 짙은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은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시청률 1.5%,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1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3.7%, 최고 시청률이 4%까지 솟았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Mnet+KM 채널 합산)
래퍼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3’는 매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