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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승리-최영필 세이브' KIA타이거즈, 중간계투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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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승리-최영필 세이브' KIA타이거즈, 중간계투가 다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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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연타석포 등 홈런 4방, SK 5연승 저지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SK를 7-6으로 눌렀다. 김주형의 연타석 등 홈런 4방 포함 장단 10안타의 화끈한 방망이를 뽐내며 승률을 5할(4승 4패)로 맞췄다.

2회초 김주형과 백용환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KIA는 2회말 박정권과 김성현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3회초 브렛 필의 투런포로 재차 균형을 맞추자 3회말 정의윤의 적시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 [문학=스포츠Q 최대성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2일 SK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4회초 김주형의 연타석 솔로포로 SK 선발 윤희상을 강판시켰고 6회초엔 필의 2루타와 이범호의 사구, 김주형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에서 이홍구와 김민우의 적시타로 7-6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선발 임준혁이 2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한기주, 김광수, 김윤동, 심동섭, 최영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한기주는 2012년 4월 11일 광주 무등구장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462일 만의 1군 무대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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