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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 위즈 뒷문 어쩌나, 조무근 2군서도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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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 위즈 뒷문 어쩌나, 조무근 2군서도 난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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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에 4-6 패배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의 뒷문에 비상이 걸렸다. 2군에 내려간 조무근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마저 부진한 투구를 펼쳤기 때문이다.

조무근은 1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팀의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3이닝을 던진 조무근은 15타자를 상대하며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kt는 롯데에 4-6으로 졌다.

지난해 보직을 가리지 않고 필승 계투조로서 맹활약했던 조무근은 이달 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재조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군에서도 부진이 계속돼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 조무근이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한 투구를 펼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스포츠Q DB]

조무근의 부진은 kt 입장에서 매우 뼈아프다. 지난 시즌 8승 5패 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던 조무근은 올 시즌 3경기 3이닝 동안 4실점하며 부진에 빠졌다. 결국 조범현 감독은 그를 2군으로 내렸다. 뒷문이 약한 kt로선 조무근의 반등이 절실하다.

함평에서는 KIA가 한화를 7-1로 제압했다. LG와 경찰청은 각각 고양에 7-1, 화성에 8-7 승리를 거뒀으며 두산은 SK에 14-9로 이겼다. 상무는 삼성을 5-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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